지난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운영을 시작한 김포시의 공식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운영 18일만인 5월18일 모두 종료됐습니다.
김포시가 설치한 합동분향소에는 종료일 18일 현재 유관단체 467명
시민다체 266명, 시민 2,353명과 학생 2107명등 총 5193명이 합동분향소 를 찾아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합동분향소 운영 마지막날인 18일에도 학생과 등산을 마치고 온 시민,
학생을 자녀로 둔 가족등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습니다.
분향소 내에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경기도민과 학생들을 추모하기 위한 절절한
사연과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은 리본과 메모로 가득 차
시민의 안타까움의 정도가 얼마나 큰 지 헤아릴 수 있었는데 대부분이 희생자에 대한 미안함을
표하고 희생자들의 영면을 바라는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
시는분향소 운영을 마무리하면서 분향소에 시민들이 남긴 조문록, 추모리본, 종이배,
메모 등을 한 점도 빠짐없이 보관해 정부에 이관한다는 방침입니다.
촬영,편집: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