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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 책에 꽂힌 김포한가람초

등록일 2024년04월29일 15시4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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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 책에 꽂힌 김포한가람초



 

김포한가람초등학교(교장 류인숙)가 22일부터 한 주간‘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따스한 봄날, 책향기에 흠뻑 취하도록‘봄, 책에 꽂히다’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포한가람초는 지난 겨울방학 동안 4,000여만원의 자체 예산을 편성하여 대대적인 도서관 공간혁신사업을 진행하여 3월 재개관했다. 도서관 내 애물단지였던 커다란 화단을 아이들이 선호하는 아지트 형태의 독서 공간으로 꾸리고, 바닥 교체 및 벽면을 새로 칠했으며 서가도 아이들 동선에 맞춰 새롭게 전면 재배치했다.

재개관한 도서관은 아침부터 찾아드는 아이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도서관 활용 수업 또한 시간확보를 위해 경쟁이 붙을 만큼 매우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독서의욕을 한층 더 고취시키고, 책 읽는 학교문화를 확고히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독서행사를 기획하였다,

한 학기 동안 스스로 목표를 정해 꾸준히 책을 읽는 ‘도전! 독서마라톤’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특별히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르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도서관에 있는 다양한 책들을 접할 기회를 주고자 지시된 색이 들어간 그림책을 찾는 ‘너의 색깔은?’, 책제목에 자신의 이름 글자가 들어간 책을 찾는‘너의 이름은?’행사를 마련하였다. 또한 올해의 독서다짐을 적은‘나의 애정 책자리표’를 만들어 도서관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도록 하고, 책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나에게 책이란’, 책향기가 널리 퍼지도록 책을 빌리는 사람에게 향기로운 꽃책갈피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어떤 책을 읽을지 몰라서 매번 읽던 책만 읽었는데, 행사를 통해 읽고 싶은 책들이 생겼다. 올해는 책도 많이 읽고 독서마라톤을 꼭 완주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인숙 교장은 “도서관의 새로운 환경 변화로 시작된 도서관과 책에 대한 관심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만나 내실있는 독서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도서관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한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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