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 실시

마산동(동장 박명희)은 지난 23일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대민 업무를 수행하는 일선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민원 담당 공무원의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산동 행정복지센터, 김포경찰서, 마산지구대 등 직원 20여명이 참여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대응반 편성에 따른 역할을 수행하고, 민원실 내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내방한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폭행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행정안전부 민원 대응 지침에 따라 ▲ 민원인 진정 유도(상급자 개입) ▲ 녹음 실시 ▲ 비상벨 호출 ▲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의 순으로 실제 상황과 같이 진행됐다.

마산동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해 민원 담당 공무원과 민원인 모두에게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토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의훈련에 협조해주신 김포경찰서 및 마산지구대에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